한 활동을 마치고 잠깐 쉰 다음 표시해 둔 자리로 돌아와 다음 공부를 스스로 시작하는 습관입니다. 앞에서 익힌 활동을 짧게 되짚은 뒤 오늘의 한 단계를 더하면 아이가 새로운 내용을 외우기보다 이미 아는 방법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.
쉬기 전에 멈춘 자리를 표시해요
처음에는 보호자가 바로 방법을 알려주기보다 아이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시작하는지 잠깐 기다려 주세요. 아이가 멈추면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예를 보여 주고, 고른 이유를 짧게 말하게 하면 현재 이해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쉬기 전에 멈춘 자리를 표시해요 활동은 익숙한 생활 장면이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자료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 한 번에 여러 기준을 묻지 않고 오늘 확인할 한 가지에 집중하면 아이가 부담 없이 첫 행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
정해 둔 시간만큼 몸을 움직여요
정해 둔 시간만큼 몸을 움직여요 과정에서는 정답보다 아이의 설명을 들어보세요. 한두 낱말로 답해도 보호자가 문장의 앞부분을 열어 주면 아이가 끝을 이어 말할 수 있습니다.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면 먼저 가리키거나 옮겨 본 뒤 다시 표현하게 해도 좋습니다.
같은 자료만 반복하면 순서를 외워 답할 수 있으므로 색, 위치, 그림을 조금 바꾼 자료에도 같은 방법을 적용해 봅니다. 모양이 달라져도 기준을 다시 사용한다면 활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신호가 울리면 표시한 자리로 돌아와요
마지막에는 신호가 울리면 표시한 자리로 돌아와요 과정을 아이가 혼자 한 번 해 보게 합니다. 성공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해 주고 다음에 다시 확인할 한 가지만 정하면 공부가 길어지지 않으면서도 복습의 방향이 분명해집니다.
- 쉼 시작에서 첫 행동을 스스로 시작하는지
- 돌아올 자리의 기준을 자기 말로 짧게 설명하는지
- 다시 시작 상황이 달라져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지
정리하면
짧게 쉰 뒤 하던 공부로 돌아와요 활동은 빠르게 끝내는 것보다 아이가 순서와 이유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. 짧게 시작하고 아이의 말을 충분히 들으면서 비슷한 생활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다시 사용해 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