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방법을 알았다면, 다음에는 복습 주기를 만들어야 합니다. 공부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려면 한 번에 오래 보는 것보다 적절한 간격으로 다시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.
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 때 기억이 나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복습이 부족해서라기보다 복습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입니다.
첫 복습은 하루 뒤가 좋습니다
수업 당일에는 이해한 것처럼 느껴져도 하루가 지나면 헷갈리는 부분이 드러납니다. 그래서 다음 날 짧게라도 다시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.
하루 뒤 복습에서는 전체 내용을 다시 공부하기보다, 수업 중 표시한 문제와 헷갈린 개념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두 번째 복습은 3일 뒤에 확인합니다
3일 뒤에는 기억이 조금 흐려지기 시작합니다. 이때 다시 보면 개념이 더 오래 남고, 문제 풀이 순서도 안정됩니다.
특히 수학과 영어 문법처럼 적용이 필요한 과목은 3일 뒤에 비슷한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.
시험 전 복습은 새 문제보다 오답 중심으로 합니다
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이미 틀렸던 문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오답은 학생의 약점이 가장 잘 보이는 자료입니다.
시험 전에는 하루 뒤 복습, 3일 뒤 복습에서 또 틀린 문제를 우선순위로 두면 마지막 점검이 훨씬 선명해집니다.
정리하면, 복습은 간격을 정해야 합니다
공부한 내용을 잊지 않으려면 당일 공부, 하루 뒤 확인, 3일 뒤 적용, 시험 전 오답 점검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. 이 루틴이 잡히면 공부 시간이 길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 양이 달라집니다.